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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 잘 관리하면 월세도 낮출 수 있다

by 머니스캐너 2025. 7. 3.

    [ 목차 ]

신용점수, 잘 관리하면 월세도 낮출 수 있다
신용점수, 잘 관리하면 월세도 낮출 수 있다


‘신용점수’는 대출 받을 때만 중요한 게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용점수를
‘은행 대출 받을 때 필요한 숫자’ 정도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은 전세, 월세, 심지어는 공공임대 입주 자격까지
신용점수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청년 대상 보증금 대출,
주택도시기금의 전세보증금 지원,
서울시 청년 월세 지원 사업 등은
신용점수가 600점 이하일 경우
심사에서 탈락하거나 보증금이 줄어들 수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비금융 영역에서도 신용점수를 활용한다.
예를 들어:

중고차 렌트 → 신용점수 기준 심사

공유오피스 계약 → 신용정보 제출 요구

일부 원룸 중개업체 → 신용점수에 따른 월세 협상

즉,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더 낮은 이자, 더 좋은 조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신용점수는 단순히 대출 상환 여부로만 정해지지 않는다.
실제로 아래 항목들이 주요 평가 요소다:

연체 여부: 가장 중요한 요소. 1일 연체도 불이익 가능

대출 상환 실적: 장기간 성실 상환하면 신용도 상승

신용카드 이용 패턴: 과소비, 한도 초과 사용은 점수 하락

통신요금, 관리비 납부 내역: 최근엔 이력 제출 가능 (비금융 데이터 활용)

신규 대출 빈도와 금액: 자주, 많이 빌리면 부정적 영향

계좌 잔액 흐름: 급격한 변동보다 꾸준한 소액이라도 안정성 중요

신용점수는 국민평가정보원(NICE), KCB(올크레딧) 두 곳에서 산정하며,
이 기준은 금융권 외에도 이제는 생활 전반에 영향을 준다.

신용점수 올리는 실전 전략

신용점수는 단기간에 급등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래의 방법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6개월~1년 안에 충분히 변화가 나타난다.

카드값, 통신요금 자동이체 설정
연체 방지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
(자동이체 설정만으로도 점수 개선된 사례 다수)

비금융 정보 제출하기 (KT, SKT, 관리비 등)
→ 올크레딧 앱 또는 나이스 앱에서 등록 가능
→ 통신·공과금 성실 납부 이력도 가점 요인

적은 금액이라도 정기적 예·적금 유지
소득과 무관하게 일정한 자산 운용 패턴은
‘재무 안정성’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신용카드는 한도 30~50% 이내만 사용
한도 초과 사용이나 매달 한도에 근접한 사용은
‘과소비 위험’으로 간주되어 점수 하락 가능성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적극 상환
총대출 잔액이 줄어들면
가장 빠르게 점수 상승을 경험할 수 있다

1년간 신규 대출, 대출 비교 조회 최소화
조회만 자주 해도 ‘대출 계획이 많다’는 시그널로 인식됨

실제로 신용점수가
670점 → 720점으로 올라간 한 직장인의 경우,
보증금 대출 이자가 1.2% 낮아졌고
월세 계약 시도에서 10만원 더 저렴한 집을 계약할 수 있었다.

이처럼 신용점수는 ‘돈을 빌릴 때 쓰는 점수’가 아니라
‘내 재정 신뢰도를 보여주는 자산’이라고 봐야 한다.

지금 당장은 필요 없어 보여도
내일의 나에게 확실한 기회가 되어줄 수 있는
신용점수 관리, 지금부터 시작하자.